학생들의 식습관 개선 및 건강증진 도모

[전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전남 강진군이 관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 교실을 이용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과일간식을 제공, 학생들이 맛있고 다양한 과일들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강진군은 과일간식 공급을 희망하는 11개 초등학교, 295명의 초등 돌봄교실 이용학생에게 오는 5월부터 과일간식을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과일간식은 해썹(HACCP) 인증시설에서 가공한 조각과일을 1인당 150g 내외로 담아 컵과일, 파우치 등의 형태로 공급된다.

제공되는 과일은 사과, 배, 포도, 토마토, 딸기, 수박, 멜론 등 10가지 이상이다. 학생 1인당 주 1회, 연간 30회를 공급한다.

또 학생들의 과일을 즐기는 식습관 형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도 병행 할 예정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시설에서 가공한 품질 좋은 과일이 학생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공급업체와의 계약 및 모니터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초등돌봄교실 과일간식 지원 시범사업은 학생들의 식습관 개선을 통한 건강증진과 국산 과일의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과일 간식비는 국비와 도비, 군비를 지원해 전액 무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강진군은 과일간식 지원사업 정책방향에 맞춰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조 및 지원 아래 시범사업의 안정적인 추진과 정착, 반응에 따라 추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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