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 35분경 다리에 인한 통증이 악화

[전남=내외뉴스통신] 이범용 기자 = 완도해양경찰서(서장 김영암)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된 상황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해 긴급이송에 나섰다.

20일 완도해경에 따르면 완도군 노화도에 거주하는 윤모씨(70세, 남)는 3개월 전 서울 대형병원에서 다리 쪽 신경이 죽어있다는 진단을 받은 환자로, 오늘(20일) 새벽 4시 35분경 다리에 인한 통증이 악화되어 노화도 보건지소에 내방, 대형병원의 진단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완도서 상황실로 이송을 요청했다.

이에 완도해경은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의료시스템을 가동시키며 신고접수 10여분 만에 산양진항에 도착, 응급환자 및 보호자를 편승시키고 새벽 5시 30분경 땅끝항에 도착하여 119구급대에 응급환자를 인계했다.

완도해경 관계자는 “지자체 등의 유기기관과 구축된 긴급구조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어떠한 상황 속에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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