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펜스 부통령 내외의 결단력 있는 지지 있었다"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김정숙 여사가 카렌 펜스 미국 부통령 부인을 만났다.

김 여사는 22일(현지시각) 워싱턴 디케이터 하우스에서 펜스 여사를 만나 함께 전시를 보고 오찬을 나눴다.

두 여사는 백악관역사협회 선임역사가인 매튜 코스텔로 박사의 안내로 디케이터 하우스에 전시된 고가구와 백악관 식기 등 전시물을 둘러보았다. 이후 2층에서 오찬을 가지며 하프 연주를 감상하는 등 문화예술을 매개로 대화를 나눴다.

김 여사는 "지난 2월 평창올림픽 개막식에서 뵌 이후 남북정상회담과 앞으로 있을 북미정상회담까지 한반도에 평화 정착의 기회가 온 것 같다"며 "이 여정에는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펜스 부통령 내외의 결단력 있는 지지가 있었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 김 여사는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의 안부를 묻고 빠른 쾌유를 기원하기도 했다.

펜스 여사는 "펜스 부통령의 아버지가 한국전에 참전하셨었고 한국 방문 시 DMZ에 갔던 기억이 특히나 인상적이었다"며 "한반도에 평화가 찾아오길 고대한다"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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