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바른미래당 박종진 송파을 예비후보가 당내 지역구 공천 확정이 미뤄지는 데 대해 직접적으로 언급해 화두다.

특히 박종진 예비후보는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를 향한 직접적인 불만도 서슴치 않았다. 앞서 안 후보는 '경쟁력'을 이유로 전략공천을 주장하며 당내 갈등이 수면 위로 올랐다.

박종진 예비후보는 자신이 경선 1위임에도 당 최고위에서 확정을 미루는 데 대해 "지나가는 새가 웃을 일"이라고 불편함을 드러냈다. 그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객관적인 지표를 위해 데이터를 수십 번 요구했으나 당은 거부했다고 토로하기도 했다.

이어 박종진 예비후보는 "안철수 대표는 지금 (서울시장 경선에서) 1등 하나? 전국의 어느 바른미래당 후보가 누가 1등 하냐"며 당내 거론되는 자신의 경쟁력에 대한 의문을 반박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박종진 예비후보는 송파을 후보에서 기꺼이 물러날 각오까지 밝히며 "왜 자꾸 돌려 얘기하느냐" "그냥 '박종진이 싫다' 하시면 된다"고 저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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