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나한일과 정은숙이 황혼의 재혼으로 뜨겁다.

배우 나한일 측은 24일 정은숙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27일 서울 모처에서 가족, 친지들과 조촐하게 예식을 갖는다.
 
나한일, 정은숙 두 사람은 이미 혼인신고를 마쳤다. 그 시기는 나한일이 해외 부동산 투자 사기 혐의로 징역 1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아 감옥에 수감 중이던 당시여서 눈길을 끈다.

이에 나한일과 정은숙의 로맨스도 덩달아 관심을 받았다. 앞서 나한일은 지난 1989년 배우 유혜영과 결혼했다가 9년 만에 이혼했고, 4년 만에 결합한 후 다시 이혼을 택한 바 있어 더욱 그렇다.

나한일이 복수의 매체와 인터뷰에서 밝힌 정은숙과의 인연은 전처 이전부터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잠시 만남을 가진 사이라는 것. 그런 인연은 나한일의 옥중에서 다시 이어졌다.

정은숙이 나한일을 살뜰히 챙기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던 것이라고. 두 사람은 2016년 4월 옥중 결혼식을 올렸고, 그해 11월 혼인신고를 했다.

나한일은 1985년 MBC 특채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용의 눈물' '왕초' '야인시대' '영웅시대' '토지' '연개소문' '자명고 등에 출연했다.

정은숙은 MBC 공채 탤런트 출신으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수사반장' 등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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