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짝사랑을 앓고 있거나 아직 사랑이 서툰 청춘남녀의 눈을 번뜩이게 할 연극이 찾아온다.

연극 '미스터 신'이  6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 종로 대학로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관객을 맞이한다.

이야기는 여주인공 하나의 자살 소동으로 시작된다. 보잘것없는 삶을 한탄하며 스스로 끈을 놓으려던 순간 ‘하나’ 앞에 스스로 자신을 신계의 '꽃미남'이라 칭하는 남자 ‘삼신’이 나타난다. 그는 인간 세상에서 '닭띠 이수현'을 찾아야 하는 일을 도와달라며 하나에게 거래를 제안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는다.
 
옥황상제의 명을 받아 아기를 점지하고 산모와 갓난아기를 보호하는 신으로 알려진 ‘삼신’을 모티브로 해 탄생한 로맨틱 코미디다.

모태솔로에 외모도 스펙도 뭐하나 특출한 게 없는 하나는 삼신의 코치를 통해 사랑을 쟁취하는 것은 물론 자존감과 자신감을 찾아가며 매력적인 여성으로 성장해 관객들로 하여금 큰 공감을 자아낼 것으로 기대 된다.

‘미스터 신’은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베어 더 뮤지컬’, ‘모범생들 10주년 공연’등을 제작한 ‘쇼플레이’의 신작이다.

극 중 하나와 남과장의 첫 데이트 성사를 위해 삼신은 솔로인 관객들,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하는 커플 관객들의 귀를 쫑긋하게 할 ‘짝사랑 사로잡는 꿀팁’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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