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땅콩 모종 심기

  

 

[경북=내외뉴스통신] 박석규 기자 = 경북성주군 선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5일 오전 9시부터 선남 생활체육공원 하천부지에 있는 유휴지에 땅콩 모종을 심으며 일반 읍면에서의 첫 특화사업 시작을 알렸다.

  14일  선남 생활체육공원 유휴지 답사를 시작으로  23일부터 이틀에 걸쳐 밭을 갈고 고랑을 만들어 비닐을 까는 작업을 봉사자만의 힘으로 이루어 냈고, 땅콩 모종을 심는 작업은 협의체 위원 및 일자리사업 참여자가 함께 모여 한 마음으로 해냈다.

 이번 특화사업은 생활체육공원 내 하천부지에 있는 유휴지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에서부터 출발햐ㅐ 하천부지에 맞는 작물을 선정해  심고 그 판매 수익금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고자 하는 아름다운 마음에서 나왔기에 더 의미 있다고 할 수 있다.

  공공위원장인 김건석 선남면장은“오늘 특화사업이 일반형 읍면에서는 처음이라 더욱 뜻깊다.”라고 전하며, 위원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 했고, 민간위원장인 이필희 선남면새마을부녀회장은“오늘의 시작이 나눔 문화 확산의 발단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이웃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길 부탁했다.

  한편 성주군은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의 일환으로 2016년 11월부터 시행된 맞춤형복지사업을 3개 권역으로 추진해오고 있으며 선남면은 제1권역(성주읍, 선남면, 용암면)에 속한 일반읍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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