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분야서 실질협력 강화 방안 논의해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5일 "두테르테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6월 3일부터 5일까지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6월 4일 두테르테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공식만찬을 주최한다.

이번 정상회담은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교역·투자, 인프라, 국방·방산, 농업, 개발협력, 문화·인적교류 등의 분야에서 실질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전망이다. 또, 이에 따라 양국 관계를 더욱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확충할 예정이다.

정부는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신남방정책의 일환으로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확대를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문 대통령의 베트남 방문에 이어 이번 두테르테 대통령의 방한은 신남방정책 추진이 본궤도에 오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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