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전시실 외벽 및 1․2층 전시실, ‘선의 충돌과 재확산’ 전시

[경남=내외뉴스통신] 김은정 기자 = 경남도립미술관은 오는 3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선의 충돌과 재확산’ 과 ‘플라스틱 가든’ 전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도립미술관 내부 전시실과 외벽 전관에서 진행되며 현대미술의 역동성을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될 예정이라 관람객들의 주목이 예상된다.

미술관 외벽과 1․2층 전시실에서 개최는 ‘선의 충돌과 재확산’은 스위스 출신 펠리체 바리니(Felice Varini)와 남춘모 작가가 참한다.

미술관 건물 외벽을 시트지를 활용해 3차원 건물을 2차원적 평면으로 단순화한 바리니의 작품과는 대조적으로 남춘모 작가는 선에 입체감을 부여해 공간감을 느낄 수 있는 선의 세계를 선보인다.

이어 미술관 3층 4․5전시실과 전시홀에서 진행되는 ‘플라스틱 가든’은 프랑스 퐁피두센터 교육팀에서 창작 원리를 이용해 개발한 프로그램과 경남도립미술관 소장품 25점으로 구성된 교육형 체험 전시전으로 그래픽 작가 크리스토프 탈렉키(Christophe Dalecki)의 창작 원리인 일상 사물을 활용한 인공 정원 만들기를 기반으로 했다.

경남도립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이 자연이 되며 전시실이 자연이 되는 평범하지만 특별한 감각 체험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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