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지난 24일 강남 르메르디앙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블록체인 포럼 '크립토포럼 2018'에 참가한 GMB가 자체 기술력과 서비스 플랫폼으로 행사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크립토포럼 2018에서는 국내외 40여개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업체들이 저마다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모델 등을 선보이며 약 1000여명의 업계 전문가 및 투자자들이 모여 직접 소통하는 장을 열었다.

퀀텀의 창립자 패트릭 다이, 엘프 공동창립자 겸 최고운영책임자 주링첸 등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관련 유명한 인사들도 연사로 참석해 블록체인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관해 설명했다.

해당 포럼에서 연사로 참가한 GMB의 김성기 CTO는 기존 암호화폐의 문제점인 속도, 변동성, 합의 알고리즘 등을 언급하며 이것을 해결 할 수 있는 방안으로 100만 TPS 이상의 블록체인 처리 속도 구현, 변동성 해결을 위한 이중화코인 개발, 소프트웨어상의 처리 한계를 물리적 기반을 사용한 자체 기술 믹스체인(Mikkschain)과 합의 알고리즘 POPS(Proof of Power Specification & Stake)를 통해 극복하겠다고 밝혀 주목을 끌었다.

또한 블록체인을 엔진에 비유하며, 그 엔진을 가동시킬 수 있는 것은 곧 서비스이라며 GMB의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한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며, 추후 서비스를 확대하여 교통, 무역,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서비스 분야를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개발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사용성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그것을 통해 이익 공유 기반의 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는 포부와 비전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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