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배우 김부선이 온 관심을 받고 있다. 그간 사회, 정치적 소신을 아낌없이 드러내왔던 김부선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뜬금없이 소환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것이다.

30일 이미 해프닝으로 일단락됐던 김부선의 가짜총각 문제가 대두됐다. 전날(29일) 김영환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KBS 후보자 토론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에게 여배우와 스캔들을 언급했기 때문이다.

김 후보에 따르면 주진우 기자가 어떤 이에게 보낸 메일 내용에는 'SNS에 이재명이 아니라고 써라'라는 언급이 있었다. 8년 전 이 후보를 떠올리게 한 구체적 정황으로 SNS에 저격글을 남겼던 김부선은 이후 이 후보가 아니라며 사실을 바로잡고 사과를 남긴 바 있어 그 상대가 김부선으로 점쳐지게 됐다.

특히 주진우 기자의 메일까지 언급되면서 사실 여부에 촉각이 맞춰진다. 실제 김부선과 주진우 기자는 지난 2009년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는 인터뷰로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당시 김부선은 "대마초는 마약이 아니다. 대마초의 의료용 합법화와 단순 흡연자의 비범죄화를 요구한다"고 말해 사회적 파장을 몰고왔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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