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현옥 기자 = 노후아파트 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공급한 새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새 아파트는 기존 주택에서 찾아보기 힘든 최신설계, 쾌적한 환경, 커뮤니티시설 등 최신 주거 트렌드가 반영되기 때문이다.

노후주택 밀집지역은 일반적으로 입주한지 15년이 초과된 아파트 비율이 60% 이상인 지역을 말한다. 노후 아파트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고 교통, 교육, 편의, 문화 등 생활 인프라가 잘 형성되어 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때문에 수요자들의 주거선호도가 높은 반면, 새 아파트 공급은 희소해 신규분양 시 이목이 집중되는 것.

실제로 노후주택 밀집지역에서 새 아파트는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증명했다. 15년 이상 노후 아파트 비율이 75%가 넘는 대전시 서구에서 지난 2월 분양한 ‘e편한세상 둔산’의 경우 평균 274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 후 단기간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게다가 노후아파트 밀집지역에 위치한 노후아파트와 인근에 조성된 새 아파트 사이에 큰 시세차이를 보였다. KB부동산시세에 따르면 5월 18일 기준 서울시 강남구(노후 아파트 비율 61.86%) 논현동 ‘아크로힐스논현’(2014년 입주)의 경우 전용 84㎡ 평균매매가는 15억 3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인근 논현동 ‘경남논현’(1996년 입주) 전용 84㎡ 평균매매가(7억 9000만 원)보다 7억 4500만 원(94.3%) 높다.

업계 관계자는 "노후아파트가 많은 지역은 새 아파트에 대한 열망이 강해 지역민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진다”라며 “신규 아파트 공급이 적어 새 아파트의 가치는 희소성을 갖춘데다 기존 편의시설을 바로 이용할 수 있어 향후 프리미엄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15년이상 노후아파트가 65% 이상을 차지하는 군산시에 새 아파트 e편한세상디오션시티2차’가 공급 중이다. 전라북도 최초의 복합도시인 디오션시티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전라북도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9층, 4개 동, 423가구로 구성된다.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으며, ‘지상에 차 없는 자연친화 단지’로 조성된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는 지금까지 군산에서 보지 못했던 고급단지로 선보인다. 단지 내 게스트하우스 등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과 디오션시티 내 스트리트 상가(예정)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또 3만여㎡ 규모의 테마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며, 매미산과 연결된 산책로를 통해 건강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디오션시티는 6400여 세대, 1만 7000여 명의 거주가 계획된 전북 최초의 복합도시다. 주거시설과 더불어 유치원, 초교, 중학교 부지가 조성(예정)되고 인근 고등학교와 도보 통학이 가능한 교육환경을 자랑하고 있다. 여기에  단지 주변에 지난달 27일 개장한 롯데아울렛도 눈길을 끈다. 지하 1층~지상 7층 규모로 영화관과 아울렛이 함께 들어선다. 복합문화시설로 영화관은 7개 상영관 총 1065석 규모이며, 아울렛은 지상 1~3층으로 구성된다. 더불어 롯데아울렛 군산점은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이후 침체되는 군산 지역 경제에 힘을 보태기 위해 군산점이 전체 근무 인원 600여 명의 약 70% 수준인 400여 명을 현지 채용했다.

군산시는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대책 규제를 적용받지 않아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계약 즉시 분양권 전매가 자유롭다.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 주택전시관은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해 있고. 입주예정일은 2020년 5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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