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내외뉴스통신] 최영범 기자 =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가 환경미화원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허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오전 3시 중구 중촌동 대전도시공사 환경수거차량 차고지를 찾아 환경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여건 개선에 노력하기로 약속했다.

이어 그는 오전 5시 대덕구 오정동농수산물시장을 방문,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후보와 함께 일손을 돕기도 했다.

허 후보는 첫 공식유세장소로 서대전네거리를 택해, 오전 8시 행복서포터즈 등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근길 시민들과 악수를 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박병석 의원과 박용갑 중구청장 후보도 함께 했다.

그 후 허 후보는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거리에서 5개 구청장 후보들과 함께 출정식을 열고 선거 필승결의를 다졌다.

이날 정오까지 1시간 반 동안 진행되는 출정식에서 지방선거 민주당 후보 전체와 당원이 총집결 해 원팀 정신을 확인하고, 시민들에게 하나의 모습으로 지지를 호소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후보들은 이날 난무하고 있는 네거티브에 대해 상대 후보에 엄중하게 중단을 촉하는 동시에 정책선거·클린선거를 다짐하는 캠페인을 벌인다.

본 행사 30분 전부터 시작되는 사전행사 때는 행복파란유세단, 허니문청년유세단, 구청장캠프 유세단이 로고송과 율동을 선 보인다.

허 후보 캠프 관계자는 “첫 연합 공식선거운동지로 으능정이거리를 택한 것은 원도심을 대전의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발전시키겠다는 시정의지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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