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폼페이오, 외교채널 통해 거의 매일 협의 가지고 있어"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외교부가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한미가 긴밀히 협의 중임을 밝혔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31일 정례브리핑 모두발언에서 "현재 싱가포르에서 북미정상회담 관련 의전과 행정 사항에 관한 양측 간 실무협의가 진행되고 있다"며 "판문점에서는 성 김 주필리핀 미국대사를 단장으로 하는 미측 대표단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대표단 간 정상회담 주요 내용에 대한 협의가 함께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간에는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를 중심으로 긴밀히 협의가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노 대변인은 "현재 뉴욕에서는 폼페이오 장관과 김영철 부위원장 간 협의가 진행 중이고, 폼페이오 장관은 한국시각으로 새벽 3시 15분에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며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과 수시로 전화통화를 갖는 등 다양한 외교채널을 통해 각급에서 거의 매일 협의를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ykr071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527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