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예술가는 작품으로 세상에 질문을 던지는 사람들이다.

네 명의 젊은 작가 강기석·오용석·이성미·이우성이 ‘나와 남’ 사이의 거리를 관찰하고 그를 회화·영상·설치로 풀어냈다.

두산갤러리 서울이 '두산인문극장 2018: 이타주의자'의 기획전시 'THE SHOW MUST GO ON'을 5월 2일부터 6월 20일까지 개최한다.

'두산인문극장'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상상력이 만나는 자리로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에 걸쳐 사회학과 인문학 등 각 분야의 강연자를 초청하여 주제와 연결된 8회의 강연과 공연 3편,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두산인문극장이 소개하려는 '이타주의자'의 테마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는 이타주의에 대한 진화론적인 고찰이다. 진화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때, 이타주의자가 지금까지 시대별로 존재했다는 것은 이타적인 행위가 인류역사상 생존에 유리했다는 점을 반증한다. 

둘째는 이타주의자에 대한 고찰과 이타주의가 어떻게 세계와 예술로 확대되는지에 대해서다.

남을 위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근본적으로 남은 누구인가? 2018 두산인문극장이 이에 대한 답을 찾아 작품과 함께 나서는 여정에 관람객들을 초대한다. 

 

hyemin.lee@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910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