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음조끼․생리식염수 등 장비 갖춰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가 본격적인 무더위가 다가옴에 따라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 등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까지 폭염 대응 체제에 들어간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5개 소방서 30개 구급대를 폭염구급대로 지정하고 모든 구급차에 얼음조끼, 생리식염수 등 온열환자 장비를 갖추고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 출동, 응급처치와 병원이송 등 폭염대비 구급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또한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는 온열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병원 현황을 119구급대에 실시간 안내하고, 현장 상황을 병원에 신속히 통보해 적절한 처치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조일 광주시 소방안전본부장은 “폭염은 새로운 자연재해로 불릴 만큼 여름철 시민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며 “폭염 예방법과 행동요령을 알아두고 온열질환 환자 발생 시 119신고 등 신속히 대처해야 한다”고 말했다.

hoomi32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594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