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시대를 앞서간 세계적인 비디오 아티스트 백남준(1932~2006). 그가 세상을 떠난지 11년 만에 서울 창신동에서 부활한다. 

백남준의 흔적을 통해 그의 삶을 회고하는 개관전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가 3월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백남준기념관에서 열린다. 

서울시립미술관은 3월 10일 세계적인 현대예술가 백남준의 삶과 예술을 소개하는 백남준기념관을 개관했다.

‘내일, 세상은 아름다울 것이다’ 개인전을 통해 백남준의 말, 글, 작업, 지인들의 회고담 등을 엮은 자료와 활동영상, 그의 철학을 담아낸 조형물 등을 만날 수 있다. 

이버너 개관전은 여러 분야의 연구자ㆍ작가ㆍ기획자가 함께한 협력 전시로, 각 프로그램에 맞춰 4부로 구성됐다. 

기념관의 운영을 맡은 서울시립미술관은 “백남준기념관은 ‘백남준을 기억하는 집’”이라면서 작가의 예술과 삶을 재조명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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