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장 후보 초청토론회’서 준비된 후보 면모 유감없이 선보여

[서울=내외뉴스통신] 곽홍희 기자 = “강남구가 복잡한 행정과 과도한 재건축부담금 등으로 구민 재산권까지 침해당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는 5일 방송된 강남구청장 후보 초청토론회에서 준비된 구청장후보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며 이같이 지적했다.

이날 장 후보는 “대한민국은 물론 강남구의 경제 어려움이 심각한 상태로 자영업자의 폐업이 속출하고 일자리가 줄어 소득분배가 악화되고 있다”고 강남의 현실을 진단하며 “33년 행정·경제전문가 경험을 살려 구민들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구민들의 지지와 성원을 호소했다.

이어 공동주제인 ‘강남구와 서울시 간의 갈등해결 방안’에 대해 “기재부 근무 등 오랜 공직 경험으로 체득한 협상 노하우로 상호협력과 합리적인 정책변화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는 “이미 국내외에 정평이 나 있는 K-Pop등 한류를 활용하고 융합해 한류메카이자 문화중심으로 강남을 육성하고, 국제수준의 문화예술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후보자별 공약의 상호질의에서 정순균 후보의 공약에 대해 “재원조달 및 이행방법 등을 공란으로 해 제출했다가 토론회 며칠 전에 교체한 이유가 뭐냐”는 장 후보의 질문에 정 후보는 “5대 공약자료 제출 시 부실했던 게 사실”이라며 “주민에게 보다 세밀한 공약을 제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했다”고 교체사실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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