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연속 영재고, 특목자사고 합격자 배출

 [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지난 20일 2019학년도 영재고 1차 전형에서 '100% 전원 합격'이라는 신기록과 동시에 (영재학교) 대구과학고등학교 우선선발 합격자를 배출한 영재학원이 주목을 받고 있다.

울산 중구(본원)와 북구(분원)에 위치해 있는 와이즈만 영재교육이 그 주인공이다. 영재고, 특목자사고 입시 전문가 조영래 원장이 영재학교 준비와 합격을 위한 노하우를 알려왔다.

조영래 원장은 “많은 분들이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를 비슷한 학교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지만, 설립취지, 법적 근거, 교육과정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서로 다른 교육기관이며,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는 같은 지역에 있다고 해서, 절대 비슷한 학교가 아니다”라며 “각 학교에 맞는 교육과 전략으로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국 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영재학교(영재고)는 전국에 8개 학교가 있고, 1단계 지원의 경우 복수개의 학교에 중복지원 할 수 있으며, 1단계 전형 합격률을 높이기 위하여 학생 1명이 2~4개교에 중복 지원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에 광역(지역)단위로 신입생을 선발하는 과학고는 전국에 총 20개 학교가 있으며,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에 과학고가 있을 경우, 타 지역 과학고에는 응시 할 수 없으며, 2개교 이상의 과학고가 있는 지역이라 하더라도 중복지원은 불가하다. 만약, 학생이 거주하는 지역에 과학고가 없다면, 타 지역 과학고에 응시 가능하다.

과학영재학교(영재고)는 전국 소재 중학교 1, 2, 3학년 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과학고는 해당 지역 소재 중학교 3학년 재학생, 졸업생이 지원할 수 있다. 전형 방법은 과학영재학교(영재고)는 1단계(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창의적 문제해결력 평가, 영재성 검사), 3단계(영재성 다면평가, 1박2일 캠프) 전형이며, 과학고는 1단계(서류 평가 및 출석 면담), 2단계(소집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조영래 원장은 “올해부터 자사고, 외고, 국제고의 전형이 후기고 일정으로 바뀌면서 과학영재학교와 과학고의 경쟁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학교별 모집요강을 분석하여 그에 맞는 전략으로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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