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정상회담,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중심으로 10명 규모 파견
청와대 안보실 2차장, 통일부 등 관련 부처에서도 파견 예정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남북미 3자 간 종전선언 관련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노규덕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종전선언 문제와 관련해 "남북미 3자 간 관련 논의가 계속 진행되고 있다"며 "가급적 조기에 발표될 수 있도록 남북미 3자 간 지속적으로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북미정상회담 기간 동안 남측 6자회담 수석대표인 이도훈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을 중심으로 10명 규모의 당국자를 파견할 방침이다.

노 대변인은 파견 인원에 대해 "청와대 안보실 2차장이 일부 지원 인력과 같이 간다"며 "통일부, 관련 부처에서도 소수의 인원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이번 북미정상회담 기간에 싱가포르를 방문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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