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북미 간 상호존중과 이해 입장에서 협의해 나가길"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통일부가 북한 매체와 관련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출국 후 바로 보도했다는 점이 특이하다"고 밝혔다.

이유진 통일부 대변인은 11일 정례브리핑에서 "북한 매체에서 김정은 위원장 싱가포르행 관련 보도를 한 것에 대해서 어떻게 평가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대변인은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길 기대한다"며 "북미 간 상호존중과 이해 입장에서 협의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한반도의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는 국제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통일부와 대한적십자사는 이날부터 8월 10일까지 5만 7,000여 명의 이산가족 찾기 신청자 전원을 대상으로 '남북 이산가족 전면적 생사확인 대비 전수 수요조사'를 실시한다.

통일부는 이번 수요조사를 통해 향후 남북 간 합의에 따라 전면적 생사확인과 고향 방문이 추진될 경우 참여할 의사가 있는지, 북한 가족 전달용 영상편지를 제작할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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