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담 내용 구체적으로 언급 안 해

[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리용호 북한 외무상이 비비안 발라크리쉬난 싱가포르 외무장관과 접견했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1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외무부에서 리 외무상을 다시 만나게 돼서 기쁘다"며 "평양에서 리 외무상이 친절하게 맞아준 지 나흘만"이라고 밝혔다.

발라크리쉬난 외무장관은 회담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으나 북미정상회담과 관련해 실무적 논의가 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리 외무상은 이날 오전 9시(현지시각)쯤 실무진 등을 대동하고 북한 대표단 숙소인 세인트 리지스 호텔을 빠져나간 후 50분 뒤에 김철남 주 싱가포르 북한 대사 등과 함께 호텔로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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