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도 지원유세

[서울=내외뉴스통신] 곽홍희 기자 = 자유한국당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가 선거운동기간 마지막 주말인 지난 9일과 10일 선거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장영철 후보의 유세에는 김성태 원내대표 등 한국당 지도부와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도 함께해 합동유세를 벌였다.

지난 9일 오후 6시부터 강남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앞에서 시작된 당 지도부 지원유세에서 연단에 오른 김성태 원내대표는 “촛불민심을 등에 업고 집권한 문재인 정부가 민생을 도탄에 빠뜨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더 이상 민생경제를 외면하지 못하도록 6·13지방선거에서 반드시 기호2번에 투표하여 문재인 정부를 심판하자”며 자유한국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대기업과 자영업자들의 숨통을 조이고, 주민안전을 위협하고 재산권을 침해하는 재건축 규제를 완화하기 위해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를 비롯한 후보자 여러분과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 그리고 당 지도부가 적극 협조해 문제를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연단에 오른 오세훈 전 서울시장도 “문재인 정부의 정책능력 부족으로 국제경제와 수출경기 등 경제여건이 나쁘지 않음에도 우리 국내 경제는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며 “인기영합적이고 무능한 문재인 정부에 대해 투표로써 견제하자”고 호소했다.

또 어제(10일) 오후 4시 한티역 롯데백화점 앞에서 개최된 서울시장 후보와의 합동연설회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는 “경기지사 8년간의 경험으로 GTX와 아파트 재건축 등의 업무프로세스를 꿰뚫고 있다”며 “영동대로 지하공간 통합개발과 아파트 재건축 문제 등을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와 함께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도록 표를 모아달라”고 연설했다.

이날 장영철 강남구청장 후보도 “준비된 구청장후보로서 서울시 및 당 지도부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지역구민들의 어려움과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특히 “33년 경제·행정전문가로서 행정을 잘 아는 장영철 후보만이 주민들의 어려움을 확실히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과시하며 구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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