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100만원 이상의 고가 진공청소기가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각광받고 있다.

소비 패턴의 변화와 기술 성장에 따른 제품의 고급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환경적인 부분 역시 무시할 수 없는 부분일 것이다.

바로 미세먼지의 제거에 고출력의 진공청소기가 필요한 것. 가정 내부로 들어온 미세먼지들은 실내를 떠돌아다니며 각종 악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제거할 수 있는 고출력의 진공청소기를 선호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대부분의 소비자는 고가의 진공청소기로 청소가 끝난 후 다시 물걸레를 집어 든다.

집안으로 유입된 먼지를 제거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방법인 물걸레질, 그만큼 가장 귀찮고 힘들고 비효율적인 작업 역시 물걸레질이다.

우리네 어머니들은 오랫동안 계속된 물걸레질로 무릎과 허리, 손목과 어께 등에 지속적인 통증을 안고 사신다.

최근에는 걸레질을 서서 할 수 있도록 긴 장대를 장착한 걸레를 사용하지만, 이 역시 바닥과 걸레의 마찰로 걸레질에 힘이 들어가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걸레질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예로부터 먼지 제거에는 걸레질이 가장 탁월한 방법이었고, 기술이 발전해도 청소기가 물걸레질 자체를 대체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이러한 힘든 점이 있더라도 걸레질을 하지 않을 수는 없다. 효과가 더없이 탁월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아닌 로봇청소기가 걸레질을 하면 어떨까? 이러한 발상에서 마미봇의 물걸레 로봇청소기가 탄생했다.

'마미봇'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로봇청소기 전문 기업이다. '지루한 집안일을 피할 수 있는 위대한 비전을 만든다'를 모토로 각종 로봇청소기를 개발하고 판매하는 선도적인 업체로, 미국뿐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의 많은 가정에서 사용하는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이러한 우수한 제품이 이번에 한국에 정식 런칭하여 판매를 시작했다.

기존 맘카페 등에 유행했던 아이로봇의 '브라바' 제품과의 차이점이 이것으로, 브라바를 비롯한 기존 해외 직구제품과는 다르게 마미봇은 정식 런칭으로 공식적인 A/S가 가능하다.

고장이 나도 해외 직구로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여 새 제품을 다시 구매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또한 마미봇은 추가 부품 구매를 비롯한 모든 사후관리가 국내에서 가능하여 사용자가 더욱 편안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준다.

마미봇의 제품은 GPS를 활용한 네비게이터가 별도로 존재하여 청소하는 공간에 대한 시스템의 분석이 가능하여 빠지는 부분 없이 깔끔하고 꼼꼼한 청소가 가능하며, 청소가 끝나면 시작 지점으로 돌아가는 기능이 존재하여 청소기가 어디에 있는지 매번 찾을 필요가 없다.

또한 낙하방지센서가 기본적으로 내장되어 높이 차이가 있는 계단, 난간, 베란다 등의 장애물을 스스로 피해 추락으로 인한 고장 혹은 사고에 대해 안전하다. 특수 처리된 바퀴와 79mm의 높이로 침대와 소파 밑, 옷장 아래 등 청소가 힘든 부분도 깔끔하게 청소가 가능하며, 습식 모드와 건식 모드로 상황에 맞는 청소 선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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