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순환 관련 기업 신기술 제품 전시
물순환 기여 제품·기술 보유업체 누구나 참가 가능

[서울=내외뉴스통신] 강원순 기자=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물순환 박람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12일 국내 물순환 관련 기업들의 신기술과 제품을 전시하는 ‘물순환 박람회’를 서울광장에서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18 서울 물순환 시민문화제' 행사 중 하나로 급격한 도시화와 기후변화로 인해 도시형 홍수와 지하수 고갈, 열섬현상이 증가하는 등 물순환이 왜곡된 상황에서 건강한 물순환 도시 조성의 중요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다.

물순환 박람회에는 △저영향개발(LID) 분야 △상·하수도 분야 △하천 분야 △수질·수처리 분야 △투수블록 분야 △지하수 분야 등 물순환에 기여하는 제품 및 기술을 보유한 업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물순환 박람회와 더불어 서울광장에서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빗물축제(Rain Festival)’도 함께 열린다. 무더운 여름날 소중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시원하게 보낼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진다.

비와 노래가 어우러지는 콘서트, 비를 주제로 한 영화제, 빗물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빗물학교, 비와 함께 어린이가 신나게 놀 수 있는 빗물놀이터, 풍수해 및 기후변화 체험 등 다양한 행사와 최신 학술동향과 기술도 공유할 수도 있다.

한제현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물순환 박람회는 물순환과 관련된 기업들의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물순환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는 행사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참여 기업들이 시민들과 가까워질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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