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판화·삽화에도 능했던 ‘색채의 마술사’,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 이혜민 기자
  • 승인 2018.06.1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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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포스터. (사진제공=한가람미술관)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 포스터. (사진제공=한가람미술관)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마르크 샤갈’의 전시가 올여름 서울을 찾았다. 

‘샤갈 러브 앤 라이프’ 展은 선사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유대인 문화 예술 수집품을 소장하고 있는 국립이스라엘 미술관이 기획한 컬렉션展이다. 

아시아에서 최초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샤갈과 그의 딸 이다(Ida)가 직접 기증하거나 세계각지의 후원자들로부터 기증받은 샤갈 작품 중 150 여점을 엄선해 소개한다.

전시는 '샤갈 러브 앤 라이프展:그것은 사랑의 색이다'를 타이틀로 6월 5일부터 오는 9월 26일까지 서울 서초구의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에서 진행된다. 

이 전시는 20세기 가장 위대한 화가 샤갈의 사랑과 삶을 집중 조명한다. 초상화, 나의 인생, 연인들, 성서, 죽은 혼, 라퐁텐의 우화, 벨라의 책 등 총 7 개의 섹션으로 선보인다.

본 마르크 샤갈展에 대해 광주교대 미술교육과 안재영 교수(미술평론)는 “한국에서 열렸던 다른 샤갈전과 달리 이번 전시는 문학과 깊은 인연을 맺은 샤갈의 여러 삽화와 서적, 피카소와 함께 판화를 제작하던 모습 등을 보여준다”며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조명하고 또 특수 제작된 프로젝터를 통해 샤갈의 드로잉이 점차 그림의 형상을 갖춰가는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마련한 전시”라고 말했다.

관람객들은 회화, 판화, 삽화, 태피스트리, 스테인드글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 150 여 점을 통해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예술혼을 불태운 샤갈의 종합예술가로서 숨겨진 면모를 확인할 수 있다. 

 

hyemin.lee@nb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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