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초등학교 140개교 2만여 개 배부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관내 초등학교 140개교 1학년 학생들에게 교통안전물품인 ‘그린라이트카드’ 2만 531매를 오는 22일까지 배부한다.

이번 교통안전물품 지원은 교통안전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아자동차가 후원하고, (사)한국자원봉사문화단체와 도로교육공단이 협조했다.

‘그린라이트카드’란 어린이들의 가방에 부착해 자동차 전조등 반사를 통해 운전자의 어린이에 대한 시인성을 높여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안전용품이다. 보행 중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통안전 유관기관과 협업해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및 가방안전덮개, 차량용 스티커 배부 등 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광주지역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사망자는 지난 해 같은 기간 6명에 비해 없는 상태이다.

시교육청 박치홍 총무과장은 “지난해보다 광주지역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가 대폭 감소하게 된 것은 광주시∙교육청∙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협업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집중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스쿨존 내 어린이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omi329@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7315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