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전국에서 13일 일제히 치뤄진 제7회 전국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했다.

KBS·MBC·SBS 방송3사가 이날 오후 6시 정각 발표한 출구조사 예측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은 17곳 시·도 광역단체장 중 14곳에서 승리를 거뒀다.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대구(권영진)·경북(이철우) 2곳에서 1위를 거둬 TK지역 수성에는 성공했다.
 
제주지역은 무소속인 원희룡 현 지사가 1위인 것으로 나왔다.

경남 창원은 현재 민주당 허성무 후보가 42.5%의 득표율로 1위를 나타내고 있고 한국당 조진래 후보는 35.3%로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이른바 ‘미니 총선’으로도 불리며 이번 지방선거와 동시에 치러진 12곳의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10곳에서 예측 1위로 나왔다. 한국당은 경북 김천 1곳에서만 1위로 나왔다. 유일한 접전 지역이 된 충북 제천단양은 민주당 이후삼 후보가 47.6%로 1위지만 2위인 한국당의 엄태영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인 45.7%를 얻어 개표 결과까지 좀 더 지켜봐야 될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 투표율은 최종 60.2%로 집계됐으며 교육감 선거에서는 대체로 현직이 강세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음은 광역단체 선거구 17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후보 명단이다.


서울 민주 박원순 58.0%

부산 민주 오거돈 55.1%

인천 민주 박남춘 53.5%

대구 한국 권영진 51.4%

대전 민주 허태정 60.4%

광주 민주 이용섭 84.5%

울산 민주 송철호 52.8%

경기 민주 이재명 55.1%

경북 한국 이철우 55.7%

경남 한국 김태호 49.4%

전북 민주 송하진 70.5%

전남 민주 김영록 75.9%

충북 민주 이시종 65.4%

충남 민주 양승조 63.7%

세종 민주 이춘희 74.3%

강원 민주 최문순 65.2%

제주 무소속 원희룡 53.2%

 

이하 재보궐 선거 12곳 현재 1위 후보 명단

서울 송파을 최재성 민주 59.7%

서울 노원병 민주 김성환 62.9%

인천 남동갑 민주 맹성규 67.1%

부산 해운대을 민주 윤준호 59.5%

울산 북구 민주 이상헌 49.2%

경남 김해을 민주 김정호 59.1%

경북 김천 한국 송언석 52.1%

광주 서갑 송갑석 83.0%

전남 영암무안신안 민주 서삼석 60.8%

충남 천안갑 민주 이규희 59.6%

충남 천안병 민주 윤일규 68.1%

충북제천단양 민주 이후삼 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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