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다양한 장치로 재기발랄함의 절정을 선사하는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

연극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이 6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극은 100번째 생일날 잠옷 차림으로 양로원 창문을 넘은 노인 '알란'이 우연히 갱단의 돈가방을 훔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스페인, 미국, 중국, 이란, 러시아, 북한까지 세계를 종횡무진하는 100년의 모험. 과거 100년 동안 의도치 않게 근현대사의 격변에 휘말리면서도 유머와 침착함을 잃지 않는 '알란'의 스펙타클한 모험을 엿볼 수 있다.

'창문 넘어 도망친 100세 노인'은 2009년 출간 이후 전 세계 35개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스웨덴 소설을 원안으로 국내 창작진을 통해 창작연극으로 거듭난 작품이다.

소설은 2010 스웨덴 베스트셀러상, 2011 덴마크 오디오북상, 2011 독일 M-피오니어상, 2012년 프랑스 에스카파드상 등을 수상한 바 있으며 2013년에는 영화로도 개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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