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 큐로 홀딩스가 북한 석유·가스 개발 가치 기대감으로 강세다.

‘신흥시장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마크 모비우스 ‘모비우스 캐피털 파트너스’ 설립자가 “북한 시장이 열릴 경우 대 북한 투자자들은 어마어마한 기회(tremendous opportunity)를 갖게 될 것”이라고 언급하자, 해외 유전·가스 투자 회사 큐로홀딩스가 큰 주목을 받고 있다.

14일 큐로홀딩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85원(7.59%) 오른 1205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모비우스는 지난 12일(현지시간) C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지니고 있는 양질의 값싼 대규모 노동력과 6조 달러(6468조원) 규모의 천연자원에 주목했다”고 언급하며 “북한의 인프라(사회간접자본) 건설과 광업이 가장 주목할 만한 투자 분야”라고 밝혔다.

또 석유 분야 전문지인 지오엑스프로의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북한 전체 원유 매장량은 40억~50억 배럴(3400억달러, 366조)로 예상된다.

또한 큐로홀딩스가 지분 60.04%를 보유한 종속회사인 큐로컴에너지(Curocom Energy)가 미국 내 루이지애나주, 텍사스주에 위치한 해피타운, 블루문, 스핀들탑 바이유, 그리샴, 그리샴 등의 유전개발 광구 프로젝트에 투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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