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속되담서 구체화하기로

 

[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남북이 동·서해지구 군 통신선을 완전히 복구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14일 4·27 제8차 남북 장성급(2성 장군) 군사회담에서 양측은 Δ군사적 충돌의 원인이던 일체의 적대 행위 중지 Δ서해 북방한계선(NLL) 일대 평화수역 조성 Δ남북 교류협력과 왕래·접촉에 대한 군사적 보장 대책 수립 Δ판문점 공동경비구역 시범적 비무장화 등도 충분히 의견을 교환했다는 내용도 공동보도문에 담았다.

현재 서해지구 통신선이 가동되고 있지만, 북측 구간의 회선이 노후화돼 잡음과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동해지구 북한지역 통신선은 북측지역 DMZ에서 발생한 산불로 회선이 모두 타버려 회선을 신설해야 한다.

양측은 향후 국방장관회담을 바로 열기보다는 6~7월 중에 장성급 회담 또는 군사 실무회담을 계속 진행해 세부적인 사항을 먼저 실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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