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장혜린=묻지마 칼부림으로 2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포항 약국 사건이 화두다.

지난 9일 발생한 포항 약국 사건으로 인해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이 15일 오전 병원 치료 끝에 숨졌기 때문이다.

앞서 경북 포항 남부경찰서는 포항시의 한 약국에 침입해 흉기로 2명을 공격한 후 달아난 40대 남성을 붙잡아 조사했다. 11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발부했으나, 피해자가 숨짐에 따라 살인 혐의로 죄명이 바뀔 것으로 보인다.

가해자는 9일 오후 4시 반쯤 포항시 오천읍의 한 약국에 침입해 40대 약사, 3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복부 등을 다치게 한 뒤 달아났다. 언론에 공개된 당시 CCTV에 따르면 가해자는 반팔에 반바지 차림으로, 지극히 평범한 차림으로 약국에 들어섰다. 부상을 입고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던 30대 여성은 이날 숨졌다. 약사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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