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내외뉴스통신] 김규형 기자 =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오는 27일 문화가 있는 날 행사로 '영남루와 한시세계' 특강을 마련한다고 15일 밝혔다.

밀양 영남루, 진주 촉석루, 울산 태화루는 영남 3루로 불리며 빼어난 경관을 자랑하며 과거 많은 시인묵객들이 방문해 이와 관련된 다양한 한문학 자료가 현존하고 있다.

영남루와 촉석루는 명맥을 유지하고 있지만 태화루는 임진왜란 무렵 없어진 이후 복원되지 못하다가 지난 2014년 울산시에서 새로 건립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하강진 동서대 교수를 초청해 영남루와 한시에 대해 살펴본다.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오는 18일부터 울산대곡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박물관 관계자는 "태화루가 새로 건립돼 울산 시민들의 역사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게 되었는데 그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인근 지역의 영남 3루의 하나인 영남루와 비교해 살펴보는 것도 의미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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