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중고차 구입 시 가장 많은 민원 사례였던 성능·상태점검기록부 허위 기재에 대한 근절이 추진되고 있다. 성능·상태 점검 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다 적발될 경우 업계에서 퇴출하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자동차 성능점검 업자가 점검 기록부를 허위로 작성하다 적발되면 최고 등록 취소를 하는 등의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

허위 작성이 적발돼도 2년 이하 징역 혹은 2000만 원 이하 벌금 등의 형사처벌만 받던 것과 달리, 행정처분까지 받을 수 있게 돼 중고차를 구매하는 소비자의 피해를 줄이고 건전한 중고차 매매 시장 조성이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중고차를 구매할 때 제품 성능만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중고차할부조건 및 실매물 확인이다.

인터넷에 올라온 매물만 보고 구매할 경우 부품 교체비용 같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침수차, 하자차량 등을 구입할 확률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7등급중고차할부나 개인회생중고차할부를 이용하는 저신용자의 경우 지속적인 등급 확인을 하게 되면 과다 조회로 신용이 더 떨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 밖에 중고차 구매 시에는 연식, 주행거리를 포함해 관리상태와 하자, 사고 유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개인회생중고차할부 혹은 신용회복중고차할부를 받을 때에는 정확한 중고차할부약관 설명을 받아 고금리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것이 좋다.

싸다니카 김대중 대표는 "합리적인 중고차 구매를 위한다면 저신용중고차할부나 신용불량자중고차할부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차량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성능·상태점검기록부가 허위로 기재될 경우 업계에서 퇴출 당하는 방안이 추진 되는 만큼 소비자 피해사례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와 함께 중고차전액할부나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의 경우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할부금리나 혜택이 달리 적용되는 만큼 제대로 된 할부상품을 선보이는 곳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싸다니카는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저신용자를 위한 중고차전액할부 외에도 주부, 군미필자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중고차 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선보이고 있다.

해당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은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이 없어야 하고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전국적인 전산망을 통한 6만 여대 실 매물을 확보해 지역에 상관없이 차종별로 투명한 시세표를 제공해 보다 편리하고 거품없는 중고차 구매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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