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민정 기자 = 오늘 6월 18일 10시부터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남북체육회담이 개최된다. 

남측 대표단은 수석대표인 전충렬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을 포함해 김석규·송혜진 통일부 과장, 이해돈 문화체육부 국제체육과장, 박철근 대한체육회 국제본부장 등 5명으로 구성됐다. 

북측에서는 원길우 체육성 부상을 단장으로 박천종 체육성 국장, 홍시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 등이 회담에 나설 예정이다.

판문점으로 떠나기에 앞서 전 사무총장은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우리가 보았듯이 남북 화해의 물꼬를 트는 데 체육이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남북 교류 협력에 있어서 우리 체육 분야가 길잡이가 되겠다는 자세로 판문점선언, 고위급 회담의 정신와 요지를 최대한 충실히 실천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회담 의제에 대해서는 오는 8월 아시안게임 공동진출과 종목별 공동훈련 등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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