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송현정 기자 = 최근 외식업분야의 창업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며 폐업률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비 외식업종 창업이 성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인건비가 들지 않는 무인 빨래방창업이 가장 주목 받고 있는데 고수익이 가능한 ‘카페형 빨래방’이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 춘천 동면 장학리에 문을 연 무인 셀프빨래방은 일명 ‘갤러리 빨래방’으로 불린다. 기존 빨래방에서는 볼 수 없었던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카페형 디자인을 적용하고 국내 처음으로 작가들의 그림과 작품들을 함께 전시해 새로운 모습의 문화공간을 선보인 것이다.

최근 ‘혁신기업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화이트365는 그야말로 소비자들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췄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모든 매장에 환경부 및 로하스인증 친환경세제를 사용해 소비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고 유명 외국계 커피회사와 제휴해 무인카페 솔루션도 선보인바 있다.

화이트365 입지분석 담당자 엄지혁 팀장은 “화이트365는 지역과 입지, 점주의 전문성 등을 고려해 다양한 형태의 문화공간을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생활서비스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카페형 빨래방은 기존 빨래방들에 비해 매우 높은 수익을 올리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의 취향이 매우 높아지고 있어 이런 형태의 서비스와 기술은 향후 빨래방 경쟁력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hjsong0125@nbnnews.co.kr

내외뉴스통신, NBNNEWS

기사 URL : http://www.nb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8261

저작권자 © 내외뉴스통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