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세진 기자 = 경기침체로 인하여 실용성을 중시하는 소비트렌드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목돈이 들어가는 자동차 소비문화 패턴에도 큰 변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과거 무조건 새 차가 좋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가성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렌터카 리스를 선택하거나 낮은 비용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는 중고차를 찾는 소비자들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고차 시장은 자동차 내구성의 향상과 시장의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중고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의 변화로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또한 매년 첨단 기술력과 내구성이 향상된 품질의 풀 체인지 모델과 페이스리프트 모델들의 출시로 차량교체주기가 짧아진 것도 중고차시장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하지만 중고차시장의 고질병인 허위, 미끼매물 등으로 소비자들의 불안감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중고차는 신차와 달리 다양한 변수가 많은 만큼 중고차 선택에 있어서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또한 중고차 구매 시 금전적인 부담을 덜기 위해 중고차할부상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은데 그 중 신용이 낮거나 신용불량자로 전락한 구매자의 약점을 이용해 할부약관에 대한 자세한 설명 없이 고금리의 할부상품을 권해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키는 사례들도 발생되고 있다.

보통 중고차 할부금리는 개인 신용도에 따라 할부금리나 혜택이 다르게 적용된다. 신용등급 1~6등급의 경우 연체나 특이사항이 없다면 무난히 중고차전액할부 승인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저신용자로 분류되는 신용등급 7~ 8등급 이하의 경우 낮은 신용도 때문에 정상적인 할부구매가 어려울 뿐만 아니라 자칫 잘못하면 고금리 할부 상품이용으로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중앙일보가 개최한 소비자의 선택에서 중고차 부분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싸다니카의 김대중 대표는 전국 딜러전산망을 통해 6만여대의 실 매물을 구축하여 소비자들에게 거품 없는 중고차시세표 제공과 보다 안전한 중고차거래가 될 수 있도록 시스템들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또한 신용이 낮아 중고차전액할부 상품 이용이 어려운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고금리 할부상품을 권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매장들이 있다면서 중고차할부 진행 시 중고차할부약관 및 조건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하였다.

현재 싸다니카에서는 이와 관련하여 자체 할부 시스템을 통해 합리적인 금리와 승인율을 높인 중고차할부상품을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싸다니카는 기존에 신용이 낮아 중고차할부조건을 맞추기 어려웠던 7·8·9등급 저신용자 중고차전액할부뿐만 아니라 개인회생중고차전액할부, 신용불량자중고차전액할부, 신용회복중고차전액할부와 군미필, 대학생, 주부 등도 이용이 가능한 다양한 중고차할부 프로그램을 마련해 합리적인 이자율과 까다롭지 않은 조건으로 제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단, 중고차할부 이용조건으로는 연체금이나 개인채무 불이행 없어야 하며 소득이나 급여를 증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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