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 방중해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협의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3월 26일 처음으로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을 만난 바 있으며 지난달에는 다롄(大連)에서 깜짝 회동한 바 있다.
북한 특별기 2대가 이날 오전 평양에서 출발해 베이징 공항에 도착한 가운데 중국 관영 신화통신과 중국중앙(CC)TV가 이날 김 위원장의 방중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중국 언론이 북한 지도자의 방중을 사후가 아닌 방중에 맞춰 공식 보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안토노프-148 기종 항공편이 전날 평양에서 베이징을 운항한 기록이 있어 북한 실무진이 이 항공기를 이용해 이미 베이징에 파견나온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방중은 불과 석 달여 만에 세 번째 방중이라 김 위원장과 시 주석 회담 결과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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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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