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양규리 기자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치료비 7억 원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IBK기업은행(은행장 김도진)은 19일 희귀·난치성 질환을 앓고 있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105명에게 치료비 7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기업은행은 지난 2006년부터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중소기업 근로자와 가족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중증질환자 2,094명에게 치료비 91억 원,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6,689명에게 장학금 총 102억 원 등을 후원했다.

이날 치료비 전달식에는 기업은행 홍보모델인 배우 이정재가 참석했다. 이정재는 지난 5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을 방문해 희귀·난치질환인 확장성심근병증을 앓고 있는 환우와 가족을 격려하고 선물을 전달했다.

이정재는 전달식에서 "환우와 그 아픈 모습을 바라보는 가족들의 애타는 마음을 달래는 데에 어떤 위로의 말도 부족할 것 같다"며 "하루빨리 건강해지길 바라는 간절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 증진이 중소기업이 발전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중소기업에 특화된 사회공헌사업으로 IBK 동반자 금융을 완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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