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순원 기자 = 경찰이 유튜버 양예원의 비공개 촬영회 사진 유출 사건과 관련,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조사를 마무리하고 관련자들을 검찰에 송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경찰서는 오늘(19일) 스튜디오 운영자 정모(42)씨 등에 대한 추가 조사와 당사자 간 메신저 대화 내용 등을 종합해 신속히 결론내릴 방침이라고 전했다.

정씨는 앞서 두 차례 조사에서 "계약에 의한 촬영이었고, 성추행은 없었다"며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2015년 7월부터 9월까지 이뤄진 양씨와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언론에 공개하며 '양씨가 원해서 한 촬영이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에 양씨는 "불리할 것 같은 내용은 전화로 이뤄졌다"고 반박했다.

유출된 양씨 사진을 찍은 당사자이자 촬영자 모집책인 최모(45)씨도 사진 유출 혐의에 대해선 부인하고 있다.

경찰은 양씨 사진을 음란사이트에 유포한 혐의로 강모(30)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하고 있다. 다만 강모씨는 최초 유포자는 아니고 재유포자 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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