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효미 기자 = 에코스닥 상장사 비덴트가 가상통화 거래소 빗썸의 해킹 소식에 급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빗썸에서 350억원 규모의 해킹 사고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주가에 영향을 준것으로 보인다.

비덴트는 20일 전일 대비 11.35%(1300원) 하락한 10150원에 장을 마감했다.

빗썸 관계자는 "회사 보유 코인이 해킹 당했다"며 "전날 밤 10시에 해킹 시도를 최초 발견했다"고 말하며 "공격 형태는 파악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신고했다"고 언급했다. 또 "추후 대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비덴트는 빗썸과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4월 말 빗썸을 운영하는 BTC 코리아닷컴은 비덴트가 235억 규모의 자금 조달을 위해 계획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에 참여했으며 비덴트는 BTC 코리아닷컴의 지분 10.55%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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