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싱크대는 세균이나 각종 바이러스가 살기에 최적의 장소다. 왜냐하면 싱크대 배출 용기에 있는 음식물 찌꺼기는 세균 발생을 일으키고 설거지할 때 쓰는 행주, 수세미 등은 세균이 증식하기에 아주 좋은 주방용품이기 때문이다.

음식물 찌꺼기가 모여 있는 싱크대 배출 용기는 세균이 시작되는 곳이라 할 수 있다. 행주는 오염 속도가 빠르며, 세탁을 해도 세균이 모두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오염도가 높다.

또한 수세미도 세균에 아주 취약하며, 싱크대 안에 두고 말리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또 살균 소독을 해도 유해한 세균을 모두 제거하기는 어렵다.

싱크대는 오염되기 아주 쉬운 곳이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그렇다면 세균을 억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무엇일까? 음식물 찌꺼기를 배출 용기에 두지 않고, 배수구에 버리지 않으면 된다. 과연 이게 가능할까?

1회용 거름망 ‘바로톡’이라면 가능하다. 바로톡은 친환경 싱크대 거름망으로, 거름망에 음식물 찌꺼기를 모아 바로 톡 버린다 해 ‘바로톡’이라 부른다.

바로톡은 제품 구성이 단순해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다. 제품은 동그란 거치링, 1회용 필름 거름망, 덮개로 이루어져 있다.

1회용 필름 거름망을 거치링에 끼운 다음 배수구 통 안에 넣고 음식물 찌꺼기가 가득 차면 거름망과 음식물 찌꺼기를 통째로 같이 버리면 된다.

거름망은 감자와 옥수수 등에서 추출한 전분으로 만들어진 친환경 소재라 100% 자연분해 되기 때문에 음식물 찌꺼기와 함께 버리는 것이 가능하다. 사용 후에는 새것으로 교체하기만 하면 된다.

바로바로 버리기 때문에 싱크대 배출 용기와 배수구에 음식물 찌꺼기나 오염물이 오래 남아 있지 않아 세균 발생을 억제할 수 있다.

바로톡은 2016년 신세계 이마트 스타상품 개발 프로젝트에서 900대 12라는 엄청난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일에는 GS홈쇼핑 단독 판매를 준비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쾌적한 주방 환경을 위한 상품 개발에 나설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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