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들을 위해 모국어로 된 맞춤형 교재 제공

[경북=내외뉴스통신] 신재화 기자 = 문경경찰서(서장 박명수)는 20일, 문경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과 결혼이주여성들의 정착지원을 위한 '2018년 결혼이주여성 운전면허교실'을 개강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면허증 취득을 희망하는 베트남, 캄보디아, 중국, 필리핀 출신 결혼이주여성 23명이 참석했으며, 언어소통 문제로 운전면허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여성들에게 모국어로 된 맞춤형 교재를 제공해 문경경찰서와 문경운전면허시험관리단의 도움을 받아 운전면허증 취득에 도전하게 된다.
 
또한 최근 잇달아 발생하는 불법촬영과 가정·데이트폭력 등 여성 대상 범죄에 대한 치안시책 홍보와 보이스피싱 등 범죄예방교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명수 경찰서장은 "앞으로 외국인 지원단체와 문경운전면허시험관리단과 함께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사회에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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