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서 패배한 뒤 미국으로 떠났던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서울시장 후보가 21일 귀국했다.

안 전 후보는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했다가 패배한 직후 외동딸의 대학원 졸업식 참석차 미국에서 머물렀다.

안 전 후보의 귀국은 당내 인사들조차 “얘기를 듣지 못했다”고 할 정도로 조용하게 이뤄졌다. 

당초 안 전 후보는 지난 19일 돌아올 예정이었지만 귀국 일정을 이틀 미뤄 이날 새벽 4시께 인천공항으로 입국했다.

서울시장 선거에서 3위에 그치며 '정계은퇴' 압박에 직면한 안 전 후보는 당분간 공식 일정 없이 거취를 고민할 것으로 알려졌다. 

안 전 대표는 지난 13일 지방선거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이 시대 제게 주어진 소임이 무엇인지 깊게 고민해보고 따로 말씀드릴 기회를 갖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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