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마이스터고 출신 취업 선배 멘토 이어져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소신 있게 선 취업 후 진학을 선택한 특성화고와 마이스터고 학생들이 우리사회의 학벌과 스펙을 허물고 있다. 행복한 진로를 위한 토크 콘서트가 꿈을 현실로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

장휘국 광주시교육감이 21일 광주교육연수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2회 행복한 진로를 위한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이번 콘서트는 광주시교육청과 교육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한국경제매거진이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토크 콘서트에선 지난해 90여 명의 광주 학생들이 취업한 반도체 회사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 인사담당 팀장 천석원 수석과 하나에너텍 오충록 대표가 취업에 관한 질의응답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전남여자상업고를 졸업한 장현정 취업 선배 멘토가 한국감정원에 입사하기까지 노력한 과정을 이야기하며 “끝날 때 까지 끝난게 아니다. 취업이라는 희망의 끈을 놓지 않으면 주인공은 여러분이 될 수 있다”고 말해 참석한 300여 명의 학생과 교사에게 용기를 줬다.

광주자연과학고를 졸업하고 궁전제과에 취업한 김가희, 광주전자공업고를 나와 한국전력공사에 다니는 김하민, 광주공업고를 졸업하고 엠케이 산업에 입사한 전동주 멘토의 토크도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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