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박수진 기자 = 지난해 불거진 유명 생리대의 유해물질 검출 논란 여파로 아직까지 소비자들의 구매 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식약처는 시중에 판매 중인 일부 생리대에서 검출된 휘발성유기화합물들은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는 결과를 발표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의 생리대 안전성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은 여전히 사라지지 않고 있다.

일부 유기농 제품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일회용 생리대는 화학섬유를 사용하여 순면감촉을 흉내 및 커버만 순면을 사용하고 있으며, 장시간 사용 시 통풍이 잘 되지 않아 피부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또한 깨끗한 제품으로 보이기 위해 하얗게 만들어 주는 표백 처리를 거친 생리대는 다이옥신과 같은 독성 물질을 생성하는 염소 표백 방식으로 예민하거나 면연력이 약한 여성들에게 피부질환, 질건조증, 가려움증, 습진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 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 의료계 등에 따르면 생리 기간 중 유발되는 피부질환은 대부분 생리대 교체시간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생리혈세균 측정 결과 변기세균의 2배 가량이 측정되었으며, 단 2~3시간 만에 세균이 약 3000배 가량 늘어나 생리 기간 중 유발되는 피부질환은 대부분 생리 시 연약해진 피부에 생리대의 분비물이 피부와 지속적으로 접촉하게 되어 피부질환이 생기게 된다.

유기농 여성 위생용품 브랜드 오늘습관(Dailyhabit) 생리대는 천광물인 제올라이트를 활용하여 개발된 특허패치(특허 출원 '10-2018-0070507호')를 적용하여 패치를 부착함으로써 항균작용 및 탈취 그리고 기타 건강에 유해한 화학성분의 항균제나 방취제를 쓰지 않은 기능성 생리대이다.

또한 합성화학성분을 일체 사용하지 않았으며, 특히 전 세계에서 사용되는 농약 및 살충제의 약35%가 목화솜 재배에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일반 순면이 아닌 유기농 순면으로 사용하는데, 오늘습관 생리대는 모든 공정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은 OCS100 오가닉 인증마크 및 친환경 상품과 기업임을 인정하는 에코서트 마크 인증을 받은 유기농 순면을 사용 중이다.

오늘습관 생리대는 유기농 순면을 사용해 뛰어난 착용감과 통기성을 자랑하며, 피부 트러블이나 가려움증, 발진 예방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독소를 배출하지 않고 산소와 물로 분해되는 안전한 과산화수소를 사용한 산소 표백 처리를 거치고 있으며, 국내 최초 360도 레이아웃 기술력을 통해 흡수체를 위, 아래로 감싸주어 생리혈이 새지 않고 안정성과 흡수력면에서 만족도가 높다고 한다.

접착제 역시 안정성을 인증받은 독일 헨켈(Henkel)사의 접착필름을 사용하였으며, 자연에서 생분해 되는 자연 친화적인 폴리머를 사용해 소각과 매립 시 토양 및 대기 오염을 유발하지 않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오늘습관 공식몰에서 오픈 기념 이벤트 중이며, 드럭스토어 입점을 시작으로 올리브영 등 H&B숍 유통망 확장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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