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심의회운영위원회 거쳐 7월말 확정∙고시 예정

[광주=내외뉴스통신] 오현미 기자 = 교육부가 2020년 중∙고교생들이 배울 역사 교과서의 교육과정, 집필 기준에 대해 교육과정 개정안을 22일 행정예고했다.

교육부는 지난 4월 연구 용역을 맡은 교육과정평가원에서 교육과정, 집필 기준 시안을 받아 검토하며 개정안을 만들어왔다.

교육과정에 있어 ▲역사교육의 다양성과 자율성을 보장하고 내용 요소 적정화 ▲초∙중∙고 역사과 교육과정의 일관성 및 연계성 유지를 위해 ‘자유민주주의’를 ‘민주주의’ 용어로 통일했다.

교유과정 개정 내용으로는 중학교 역사를 세계사적 맥락에서 한국사를 이해할 수 있도록 세계사 영역을 먼저 학습 후 한국사 영역을 학습하도록 구성했다. 또 중∙고 한국사의 내용 중복을 최소화하도록 계열화했다.

교육부는 행정예고를 통해 다양한 의견 수렴 후, 국민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교육과정심의회운영위원회를 거쳐 7월말 확정∙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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