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김경수 기자 = 최근 유아홈스쿨링을 하는 부모들이 늘어나면서 유아교재 시장엔 아이의 언어발달을 위한 유아 책이 대거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에 따라 다양한 유아책 중 유아홈스쿨링을 할 땐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하는지, 어떻게 놀아주고 활용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부모들도 잇달아 늘고 있다.

유아홈스쿨링을 할 때 가장 명심해야 할 점은 공부가 아닌 놀이로 아이에게 다가가야 한다는 점이다. 아직 어린 아이에게 유아홈스쿨링을 해주려고 억지로 공부를 시키게 되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나와 오히려 두뇌발달을 방해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이에 유아교육 브랜드 '판타스쿨'은 엄마와 아이가 즐겁게 놀면서 배울 수 있는 유아책인 '브레인싸인'을 유아홈스쿨링의 해법으로 제시한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노래를 통해 행복한 언어발달을 만들어내겠다는 의도다.

업체 측은 아직 책에 익숙하지 않은 아이들에게 유아 책을 보여주며 읽기를 강요하기보단 노래를 들려주며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설명한다. 아이가 먼저 관심을 보이며 노래를 따라 부르기 시작할 때쯤 노랫말과 그림이 가득한 유아 책을 보여주어야 언어발달과 더불어 책 읽는 습관까지 길러줄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실제 유아홈스쿨링으로 브레인싸인을 하는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보다 언어지수가 평균 12포인트 가량 더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브레인싸인을 통해 유아홈스쿨링을 하면서 또래보다 월등히 많은 표현들을 전달하고 이해하는 과정을 겪고 자연스레 언어지능이 높아진 것이다.

언어지수가 높아지고 어휘력이 발달하게 되면 타인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힘이 생기며 기쁨, 슬픔, 놀라움 등의 감정에 공감하는 능력도 발달한다. 이는 언어뿐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아이의 내적인 성장을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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