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17학급 규모 가칭 ‘당진나래학교’ 신설

[충남=내외뉴스통신] 강기동 기자 =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기회 보장을 위해 당진시 합덕 읍내에 2021년 개교를 목표로 가칭 ‘당진나래학교’ 설립을 추진 중 이다.

최근 5년간 당진지역에 인구증가와 함께 특수교육대상자가 꾸준히 증가했지만 도내 시(市)지역 중 유일하게 특수학교가 없어 당진지역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서산과 아산에 있는 특수학교로 원거리 통학을 하는 불편함을 격어 왔다.

도 교육청은 지난 20일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이장대표, 청년회 대표, 학부모 등 80여명이 참석 가운데 설명회를 갖고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특수학교는 합덕제철고 실습지에 17학급(초 6, 중3, 고6, 전공과 2) 규모로 설립해 지적장애, 지체장애, 정서장애 등 특수 학생 116명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충남도교육청 김장용 유아특수복지과장은 “장애학생의 교육권 보장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에 협조해 주신 것에 감사드린다. 특수학교가 개교 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소통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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