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내외뉴스통신] 이혜민 기자 = 영국 경찰은 22일(현지시간) 런던의 채링 크로스역 터미널에서 폭발물을 가지고 있다고 소동을 벌여 대규모 대피 소동을 일으킨 용의자를 체포했다고 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날 영국 교통 경찰은 “채링 크로스역은 예방 차원에서 역 내 모든 서비스가 중단됐다”며 “현재 가능한 빨리 역 내 서비스를 정상화시키기 위해 작업에 착수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은 현재 두 번째로 높은 단계인 “심각(severe)"단계로 안보 수준을 높였다. 이는 군의 침입 가능성이 상당히 높을 때 발동되는 단계다.

한편, 런던에서 지난 19일(현지시간) 지하철역에서 폭발물이 발생해 5명이 다쳤던 사고가 있었기에 이번 소동에서 승객들의 공포가 매우 컸을 것이다. 19일 발생한 폭발물 사건은 부상자들 모두 경상으로 테러 징후는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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